국민의힘 김민수 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 분당’을 만드는 ‘청년에 진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민수의 진심 캠프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년청 설립과 청년주택, 넥스팅 건립, 청년기준 확대 등을 핵심으로 하는 청년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청년청 설립 공약은 국무총리실 산하에 청년청을 설립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 관계 부처 간 벽을 허물어 청년층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책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청년기본법 개정안은 34세 청년 기준 나이를 39세로 확대해 주거·금융 등 청년층의 사회적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또 청년세대를 돕는 넥스팅(네트워킹+티칭) 타워 건립과 김민수표 분당형 청년주택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넥스팅 타워는 청년이 분당을 떠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로 ▶청년 네트워킹 ▶청년 취업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청년 창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분당형 청년 주택은 싱글부터 결혼까지 이어지는 79㎡형 주택(분당 거주자 최우선 배정)을 공급한다.

공약이 실행되면 저출산 해결 활로를 개척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걸로 캠프 측은 전망한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은 의존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한 자립을 원한다"며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 분당을 만들도록 모든 방안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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