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광재 의정부을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의정부 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알리며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사진>
개소식은 안대희 전 대법관과 최영희·김성원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병 예비후보, 전희경 의정부갑 예비후보,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시·도의원과 의정부지역 자생단체 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낡은 운동권 사상에 젖어 편 가르기를 일삼는 기성세대는 더 이상 나라 발전의 주역이 되지 못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처럼 젊고 유능한 새로운 지도자가 깨끗하고 바르게 정치하는 시대가 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의정부에 꼭 맞는 참신한 후보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참신한 후보"라며 응원을 건넸다.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고 시절과 미2사단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카투사 복무 시절, 예금보험공사 재직 당시 조금 더 공적인 영역에서 공공선을 추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품고 기자란 직업을 선택했다"며 "언론인으로서 각광받는 위치에서 활동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절대 의석을 가진 21대 국회의 폭주와 독주를 보고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정부는 경제활력을 잃고 서울 위성도시로 전락했다"며 "경기북부 수부도시로서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경제활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 뒤 의정부시 교통혁명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로 자족성 제고를 공약으로 내놨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