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2개 농장 대상 럼피스킨 백신항체가 조사 착수

경기도가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완료에 따라 항체 형성 여부를 살펴보고자 백신항체가 조사를 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소나 물소의 감염증으로 생기는 럼피스킨병의 전염을 차단하려고 지난해 11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항체가는 백신접종 2~3개월과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바이러스 방어 능력을 확인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102개 농장으로 1차는 2월 말까지 2차는 6월까지 두 차례 진행한다. 

도는 매개곤충 활동 시기, 지역별 위험 단계에 따라 바이러스 순환, 변이주 출현 따위를 조사하려고 4월부터 림피스킨병 임상검사와 바이러스 검색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럼피스킨병은 전국 107건, 도에서는 26건 발생했다.

정봉수 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농장 내·외부 소독과 차단방역뿐만 아니라 매개곤충 활동을 억제하고자 방충과방제 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