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드림스타트가 악기 또는 보컬 수업 등의 참여를 희망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음악대’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19일 구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음악을 접하기 흠든 취약계층 아동들 중 악기 또는 보컬 수업 등의 참여를 원하는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모집했다. 

이번 사업은 음악 지도를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 아동의 자존감 향상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음악 수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매주 토요일 기티와 바이올린, 보컬 수업을 소규모 맞춤형 그룹 형식으로 전문 강사에게 받을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열심히 연습해서 멋있게 악기를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길옥이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구 문화재단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며 "꿈꾸는 음악대가 드림스타트 아동이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써, 아동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도록 다양한 맞춤형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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