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사진 좌>이 도시공간 가치성 및 편리성 확대를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 확대를 추진한 가운데 일산신도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사진 좌>이 도시공간 가치성 및 편리성 확대를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 확대를 추진한 가운데 일산신도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앞으로 고양지역 도시공간이 품격을 높인 가치성을 더하고 편리성을 확장한 공공디자인 경관정책으로 채색된다.

이를 위해 시는 ‘2024년 경관디자인 업무계획’을 세우고 관련 정책의 알찬 지원에 나서 도시경관의 실제적이고 효율적 관리에 힘을 쏟는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디자인 경관정책은 지속가능성·평등·안전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발굴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위원회가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고 부서 간 협업으로 디자인 조정과 컨설팅으로 내용과 절차를 뚜렷이 한다.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공공디자인 통합 조례’를 제정해 공공 건축·공간·시설 등 공공디자인 씽킹을 통한 일관성 있는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시는 경관 자문대상에 공동주택 외벽 재도색과 함께 경관 심의에 포함되지 않는 2천㎡ 초과 건축물 등도 포함해 지역 정체성 형성도 견인한다. 

이는 기본구상 단계부터 경관 상담제도를 도입해 초기 건축물의 형태와 방향성을 유도하고 기본설계 이전에 심의절차를 이행함으로써 사전검토 및 심의 자문 효과를 향상시켜 보행자 중심 건축물까지로 확대해 경관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도시경관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번 경관디자인 업무 강화를 통해 우리 고양의 도시경관을 한 단계 더 품격 있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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