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정복(시흥 갑)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원은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출마 기자회견에서 검증의 4년, 확신의 4년, 멈추지 않는 시흥 발전이란 슬로건으로 시흥시를 더 크게 키우고 완성시키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문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 만에 모든 분야에서 위기를 마주한 대한민국 현실을 진단하며, 우리 사회가 요청하는 검사독재 정권 저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문 의원은 "지난 4년 성과를 바탕으로 시흥시를 교통·교육·문화가 어우러진 경기 서남부의 브랜드 가치 1등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난 임기 동안 시흥 발전·교통과 관련 ▶제2경인선, 신구로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신천~신림선 사업타당성 확보 ▶시흥-광명 택지지구 지정 ▶매화역 신설 확정 ▶서해선 배차 간격 단축 ▶10년 공공임대리츠 조기분양과 지원대책을 확정했으며 교육에서는 ▶목감1중 신설 ▶장현1초 신설과 학교 복합화시설 확정 ▶특수학교 신설 확정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향후 4년은  3개 철도노선이 지나가고 시흥 중심부인 시흥시청을 랜드마크화 할 수 있도록 ▶신청사·의회·문화원·보건소와 문화공원·시청역 지하주차장, 컨벤션, 대형마트 등을 갖춘 대규모 행정복합타운 건설 ▶과잉 공급된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주택공급 계획 ▶원도심 저층 주거지와 역세권 개발을 위한 용적률 상향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북부권역에는 아이들의 교육 환경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교육행정타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하는 K-ARTS ABC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공산후조리원, 돌봄확대, 학교 신설·체육시설 확충, 시민공원 확대와 같은 복지정책을 통해 갓난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서비스를 받고 여가와 휴식, 문화를 향유하며 살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시흥을 만들 것이라 약속했다.  

문정복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심판과 함께 시흥의 완성을 위한 시작이며 10년 뒤, 30년 뒤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할 선거"라며 "여러분이 지난 4년간 주신 믿음을 바탕으로 시흥에 걸맞은 미래를 위해 한순간도 멈추지 않을 것"라고 강조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