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주요 도로시설물인 교량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알렸다.

점검은 상하반기 법정 시설물(석모대교 등 21개소)을 포함해 총 43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용역업체와 함께 정기·정밀 안전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 등급을 재산정해 긴급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수하고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을 순차 추진키로 했다.

옛 강화대교 보수·보강공사는 올해 상반기 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해빙기를 대비해 도로 교량 기초의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봄철 해빙기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는 등 선제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군민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시설물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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