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19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화학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제2차 인천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 보고를 받고, 전문가와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제2차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최종 심의해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 자문위원, 시 환경국장, 군·구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은 시 여건을 반영한 5년간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본계획으로, 시는 이 계획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의 지침서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본계획 주요 전략으로는 ▶인천시 군·구 화학사고 예방관리 플랫폼 구축 ▶화학사고 대비 기반시설(인프라) 강화 ▶인천형 화학사고 대응체계 강화 ▶신속한 주민 전파와 사후 복구 체계 구축을 포함한 종합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중기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제2차 인천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 기본계획 수립해 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기틀을 마련하는 등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인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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