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이 올해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기업 투자·성장과 민생경제 지원 강화, 공정과세 실현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중부청은 19일 청사에서 2024년 상반기 세무관서장회의를 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한 뒤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부청은 우선 면밀한 세수관리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수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상반기 주요세목 성실신고 지원, 현금위주 체납정리, 고액소송 대응들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의 투자·성장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영세사업자 납부기한 직권연장, 수출기업 환급금 조기지급, 수출·장수기업 명품컨설팅, 소규모법인 R&D 사전심사, 장려금 지급확대와 같은 세부 시책을 꼼꼼히 펴 나가기로 했다.

공정과세 실현을 위해서는 중소·영세납세자에 대한 조사부담 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능·변칙적 탈세에 대해서는 모든 조사역량을 집중해 적발할 방침이다. 

오호선 청장은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때 국세청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세무관서장들은 이날 리더십, 주인의식, 적극행정 영상과 23년 국세청 조직성과 1위를 달성한 수원세무서 직원의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리더십 역량을 함양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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