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은 Neo QLED·초대형· 라이프스타일들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으로 지난 2006년부터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가 831만 대 판매됐다. 2017년 QLED를 처음 선보인 후 작년까지 4천400만 대가량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한해 매출 기준 60.5%(2023년)의 점유율을 보였고,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은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더구나 Neo QLED 라인업 중 가장 큰 사이즈인 98인치 판매 호조로 90형 이상 초대형 시장 점유율 30.4%로, 1위를 기록하며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허수빈 기자 soop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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