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메인스타디움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 경기장 정비 상황을 살피고 안전점검을 벌인다.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는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시 전역에서 열린다.

시는 대회 주경기장인 파주스타디움과 운정스포츠센터 수영장의 공인을 완료했으며, 운정건강공원 등 5개 축구경기장 인조잔디 교체·보수, 심학산 파크골프장 장애인 규격 시설 개선 등 총 10개 경기장에 총 34억 원을 투입해 3월 말까지 경기장 개·보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이달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안전점검 전문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을 한다.

특히 스포츠안전재단이 자체 개발한 스포츠행사 안전점검지표(계획·Plan, 인력·People, 장소·Place, 물자·Product)를 바탕으로 안전점검위원과 협력해 대회 기간 2개 이상 종목 경기를 연이어서 치르는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등 15개 경기장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와 함께 57개 경기장을 대상으로 선수단과 관람객 동선, 휠체어 편의시설 설치 여부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김경일 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021년 코로나로 취소된 후 다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경기장별 빈틈없는 정비로 모든 선수가 완벽한 조건에서 기량을 펼치도록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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