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3년 전국 지역안전지수’에서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 화재, 감염병 등에서 1등급을, 범죄는 4등급을 받았다.

또 기초단체 시지역에서는 과천·의왕(생활안전·자살·감염병), 구리(교통사고·생활안전·감염병), 군포(교통사고·화재·생활안전), 하남(화재·자살·감염병), 용인(교통사고·자살·감염병)이 3개 분야에서 각각 1등급을 달성했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역량을 나타내는 2023년 지역 안전지수를 공표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모든 분야에서 1, 2등급을 받은 의왕·하남·용인 등 3지역을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안양시,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군포시, 김포시, 화성시 등 7개지역은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2023년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는 행정안전부(www.mois.go.kr), 국립재난안전연구원(www.ndmi.go.kr)과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자율적 안전진단을 진행하는 등 지자체의 자체적인 안전개선 노력을 제고하고자 예산지원으로 안전시설 개선 시범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역의 안전수준을 과학적·객관적으로 진단한 지역안전지수를 활용해 지역별로 취약부분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안전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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