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하시고 건강하세요."

이천시는 설봉산 등산로 중 만남의 쉼터 ~ 호암약수터 구간에 맨발길 약 1㎞를 3월부터 6월까지 정비한다고 알렸다.

20일 시에 따르면 2011년 조성된 숲속 황톳길을 조성해 현재까지 많은 시민들이 맨발걷기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정비에 대한 요구가 많아 황톳길을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사업내용은 건식 황톳길 230m, 흙길정비 600m, 세족장, 흙먼지털이기 각 1곳으로 2억7천900만 원을 투입해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맨발걷기 하는 시민들이 좀 더 편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공사를 하게 됐다"며 "공사하는 동안 이용에 제한이 있어 불편하겠지만 다른 코스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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