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강원·경북에서 개최하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총 161명(선수 103명, 임원 58명)의 인천선수단이 출전한다.

인천선수단은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스노보드), 컬링, 산악 5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목표는 종합 10위로, 시는 1월 스피드스케이팅 사전경기에서 남일부 엄천호(스포츠토토빙상단)가 5천m와 1천500m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총 6개 메달(금 3, 은 3)을 획득한 바 있다.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 인천선수단은 스키와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추가 메달을 기대한다.

스키 스노보드 최서우(용현여중)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시범)에서 2연패를 노리며 알파인에서도 황준빈(채드윅국제학교), 김단아(선학중) 등 스키 꿈나무들의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춘천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정수빈(신정초)을 비롯해 하늘(청라달튼외국인학교)이 주목받는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차가운 눈밭과 얼음 위에 흘린 땀과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는다"며 "부상 없이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를 마치고 인천으로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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