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국회의원이 20일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포천시청 기자실에서 많은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국가정책과 입법활동, 포천·가평 주민들의 애로사항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며 정치의 의미를 피부로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번 시작한 일은 끈질기게 붙잡고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그 예로 포천 6군단사령부 부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해 확정 지은 사례를 들고 "그 이익을 시민에게 되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가평 접경지역 지정과 GTX-B 연장은 그동안 성과물"이라며 "앞으로 재선 의원으로서 포천과 가평을 2배 빠르게 발전시킬 제16호 공약까지 발표했다"고 했다.

최 의원은 "‘더 큰 성과’, ‘더 빠른 발전’을 이뤄 내려면 힘 있는 재선 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나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예비후보와 경쟁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저도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을 거쳐 국회의원까지, 평당원에서 중앙당 주요 당직까지 두루 경험한 만큼 양자 대결에서도 승리할 자신이 있다"며 "포천과 가평에서는 국민의힘이 유리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