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3개 분야를 나눠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벌인다.

20일 도에 따르면 사업은 3개 분야 가운데 기업수요에 맞게 사업비 70%까지 지원한다.

도비 매칭 투자로 참여하는 성남, 용인, 화성, 시흥, 파주, 부천, 이천, 평택, 안성, 과천, 여주 소재 기업은 최대 7천600만 원, 이밖에 시·군 소재 기업은 최대 3천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든 사업비는 33억 원이다.

올해부터 선정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진단평가와 산업단지 RE100 참여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기업의 사회 책임과 비경제 부문에 대한 가치 평가를 강화했다.

선정기업 간 상호 장점을 활용한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네트워킹 데이(Networking Day)를 운영해 사후관리도 확대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 신청 시 제출한 추진계획서에 따라 시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획득, 홍보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스마트 공정개선,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도내 주사무소나 등록공장을 두고 도내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운영하는 2022년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 중소기업이다.

지원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3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도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011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746개 사를 지원했다. 배진기 도 기업육성과장은 "경기도형 혁신성장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