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20일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

변호사와 교수 등 윤리·청렴 분야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대한 의장 자문과 윤리강령·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으로는 이우복 세무사(세무법인 해성 대표)가 선출됐다.

박광순 의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 바람이 큰 만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의원들의 행동강령과 윤리실천규범 확립을 시민 눈높이에서 엄격하고 공정하게 조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를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졌다. 2022년 2월 이후 올해 두 번째 활동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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