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명구<사진> 파주갑 예비후보가 경기북도에 반대하며 파주시의 서울 편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 예비후보 캠프는 지난 19일 보도자료에서 "파주시민의 대부분 생활권이 서울에 속했다"며 "아침저녁에는 출퇴근, 낮에는 병원, 행정, 교육을 이유로 서울로 오가며 산다"고 현실을 짚은 뒤 "파주를 경기북도가 아닌 서울로 편입해 교육, 교통, 정책까지 연계성을 높이는 일만이 파주시민 삶의 질을 높일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주민들을 만나고 온라인을 통해 민심을 파악한 결과 파주시의 경기북도 편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굉장히 높다며 경제적으로도, 교육적으로도, 기타 편의사항을 모두 살펴봐도 서울로 편입이 좋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크다는 설명이다.

윤 예비후보는 "경기북도로 편입되면 도시 전체 분위기가 하락할 것이라는 ‘공포’와 ‘불안’이 파주시에 존재한다"며 "유일하게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서울 편입을 주장하는 제가 이 지역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6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의정부를 찾아 "국회 개원하자 마자 ‘서울편입·경기분도’ 원샷법을 발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제가 국회에 가면 서울·경기 리노베이션 TF에 합류해 파주의 서울 편입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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