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천광 안산상록갑 예비후보는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지회를 방문해 정책을 제안받았다고 20일 알렸다.

박 예비후보는 김중근 상록구지회장 등 노인회 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상록구지회 사무실 신축 등을 논의했다.

김 지회장은 "현재 경로당은 주 2~5일 균일하지 않게 점심을 제공한다"며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한 대로 주 5일 점심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한 인건비 등 인프라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회는 사무실이 없는 상태로, 시 소유 건물에 신세를 지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며 "지회 건물 현대화와 인프라 개선, 원활한 지회 활동을 위해서라도 별도 건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지회 임원들은 급여 호봉제 등 직원 처우 개선 방안을 비롯해 65세 이상 노인들의 파크·그라운드골프장 이용료 지원을 건의했다.

박 예비후보는 "안산 사람으로서 그간 지역 활동을 해온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밀착형 어르신 공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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