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24년 경기 청년공간 지원사업 공모에 뽑혀 올해 말 송산권역에 제2청년센터를 개소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도가 주관한 공모는 19∼39세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에 참여하고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더욱이 청년정책을 실현할 청년 전용공간을 확대하고자 청년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송산권역 복합문화융합단지 공공시설을 활용, 올해 말 거점형 청년공간 제2청년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2억 원을 포함해 모두 5억 원을 사용한다.

제2청년센터는 당초 청년센터의 프로그램 말고도 공유물품 대여, 청년창업공간, 취창업 팝업스토어 같은 새롭고 차별을 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는 관내 접근하기 좋고 제공 프로그램이 우수한 민간공간 8개소를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으로 조성해 시 전역에서 청년 문화모임, 창업 프로그램, 미술·음악 레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제1청년센터인 청년공감터에서 취업상담, 역량강화, 자립지원, 문화생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개인 맞춤 서비스를 운영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발판 삼아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활동공간을 활발하게 만들겠다. 청년들이 소외받는 다는을 느끼지 않도록 올해 국‧도비사업 공모를 계속 신청해 신규 청년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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