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청소년 체력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려고 ‘학생 승마 체험’을 지원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대안학교 포함)과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해 1천30명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4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한국마사회의 말산업 종합 포털 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원하는 승마장과 강습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하면 지역 승마장 6곳에서 1회 60분가량 승마 강습을 10회까지 받는다.

강습비 32만 원 중 70%인 22만4천 원은 지원받게 되고, 나머지 30%인 9만6천 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승마 강습을 하는 승마장은 ㈜신갈승마클럽(기흥구 지곡동), ㈜분당승마클럽(처인구 모현읍), 금강홀스랜드(처인구 원삼면), 용인홀스트래킹(처인구 이동읍), ㈜남서울승마클럽(처인구 모현읍), 용인포니클럽(처인구 양지면)이다. 이들 시설은 경기도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을 받은 곳이다. 

대상자는 추첨으로 선정하고, 다음 달 15일 오후 6시 신청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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