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0일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계양구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아동 분야에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 작가) ▶할머니의 자리(박현정 작가)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이경혜 작가)를 청소년·성인 분야에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작가) ▶소리를 삼킨 소년(부연정 작가) ▶비스킷(김선미 작가) 등을 후보 도서로 선정됐다.

구는 후보 도서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주간 구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가장 많이 득표한 분야별 도서 1권을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장병현 부구청장은 "올해의 책 사업을 통해 구민에게 독서를 권장해 좋은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함으로써 공감과 연대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 올해의 책 선정’은 올해로 9년째를 맞아 범구민 독서 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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