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용균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가 부평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21일 부평대로 주변 등 주차난이 빈번한 지역에 공영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영 지하주차장 조성은 조 예비후보의 8대 선거공약 중 다섯 번째로, 국고 지원을 통해 부평깡시장 주변과 부평 로터리 인근 등지에 공영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 내에 도시형 생활주택을 무분별하게 짓다 보니 제대로 된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전쟁이 곳곳에서 벌어진다"며 "구민들이 주차 문제로 겪는 스트레스와 사회적 비용 등을 고려할 때 주차장 조성 당위성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상에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는 데는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며 "대안으로 부평대로 주변 등에 공영 지하주차장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주차장이 마련되면 구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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