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를 기반으로 활동한 전·현직 시도의원들이 21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윤석송 전 경기도의원과 조흔구·허환·빈미선·안정자·김일봉 전 의정부시의원, 현직인 최병선 경기도의원, 권안나 의정부시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을 대표로 지지선언을 한 최병선 도의원은 "의정부 지역 현안을 살피고, 시민 목소리를 경철할 줄 아는 정치인은 이형섭 예비후보"라며 "이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바닥을 꼼꼼히 훑어 온 정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지지를 선언해 준 전·현직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최종 승리를 거둘 때까지 더욱 절박하고 절실하게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경선에서 만 44세로 청년 가산점을 10%를 받고, 상대 후보는 정치신인으로 7% 가산을 받는다. 두 후보 모두 따로 감산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와 경선을 펼칠 상대 후보는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전직 MBN 앵커 출신 언론인이다.

한편, 국민의힘 경선은 오는 23~24일 일반유권자 80%, 당원 20%의 여론조사를 토대로 진행하며 경선 결과는 25일 발표 예정이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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