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남동경협)는 21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제21회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이영재 남동경협 회장,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이기우 경인방송 대표이사,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박인서 인천상의 상근부회장, 심준석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 이한섭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 유관기관장과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공동 주최로 열린 특강에서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기금운영본부장(OCIO사업 총괄)은 ‘2024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올해 글로벌 경제와 미국 대선, 중국의 경제 향방에 따른 한국 경제 흐름과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했다.

이 본부장은 "지금 글로벌 시장경제는 경제학 지식과 괴리된 현상이 벌어진다"며 미국 물가의 심각성과 인적 해고가 사라지면서 경기 침체도 벗어나겠다고 진단하고, "경기위기와 금융위기 또한 사람 부족에서 파생되는 경제현상"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의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종 전환과 브랜드 가치 유지, 물가 안정 이유로 이민자 유입을 언급했다.

그는 AI산업과 관련해 빅데이터를 통한 많은 자본과 반도체산업, 전력산업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 "이미 사람을 대체하는 로봇이 탄생, 상용화는 2025년부터 진행되리라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 대처 방안으로 반도체와 전력 공급 부분의 비용 축소 환경 조성, 업무효율과 업무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특강에 이어 조기취업형 인재양성사업단 한민섭 단장이 한국공대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 기반 유학생(베트남 전문대학생) 프로그램의 기업 참여 설명회를 진행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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