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도 지역FTA통상진흥센터 사업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경기FTA센터에 따르면 매년 전국 18개 지역 FTA센터를 대상으로 각 센터의 주요 사업실적과 추진 상황, 사업수행 충실도 등을 점검하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FTA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FTA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률이 2022년 54.7%에서 2023년 86.2%로 31.5%p 증가하면서 높게 평가됐다. 이 평가를 토대로 올해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과 통상 지원 국비사업 예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정돼 도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게 됐다.
경기FTA센터는 지난해 10월과 12월에 각각 타결된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발효 예정에 맞춰 중동지역의 최신 수출 동향과 FTA 활용 방안, 중동 할랄 인증 등 신규 발효될 무역협정과 비관세장벽에 대응해 수출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와 시장 진출전략 수립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기FTA센터는 이날 인도 진출에 앞서 도내 기업들의 사전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인도시장 비즈니스 진출 전략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센터는 우리나라 5번째로 체결된 한-인도 CEPA활용의 기대효과와 관세 혜택 및 원산지 인증 수출자 제도 등을 포함한 ▶한-CEPA활용 전략 방법 ▶인도시장 최근 FTA이슈 분석을 통해 중소기업의 활용방안을 제시해 수출기업들의 신규시장 진출 전략을 지원했다.
또 ▶최근 인도시장 시장동향 및 경제 전망 ▶최근 인도 비즈니스 관행 ▶인도 수출 유망산업 및 품목 등을 안내해 인도시장의 잠재력과 시장특징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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