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21일 부천고용복지+센터의 소규모 채용행사인 ‘19데이(일자리 구하는 날)’를 열었다.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19데이’는 구인 구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시민들이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시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사전에 연결하여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진행하고 채용까지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이번 채용 행사는 부천고용복지+센터의 JOB 올리고(All we go) 사업과 협업으로 알차게 운영해 20여 명 채용에 70여 명의 구직희망자가 몰렸다. 이에 시는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은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년 기준 ‘19데이’와 기업 맞춤형 채용행사인 ‘오늘의 기업’에는 총 6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594명의 구인자에 대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144명이 채용되어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참여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 기업과 구직자 간에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9데이’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팀(☎032-625-8430~843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는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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