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가 현장행정 일환으로 구청장이 직접 관내 14개 동 주요 현안과 재난취약지역을 살피는 ‘만문현답(만안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운영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올해는 행정 절차 간소화를 통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능률을 높여 시민안전 확보와 불편 사항 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안양의 원도심으로 노후 건축물이 많고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상황을 반영,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안전을 확보한다.

지난 21일 올해 만문현답의 첫 일정으로 석수나들목 장기 미준공 토지 현장과 안양동 장기 미사용승인 건축물 현장을 방문해 관련 부서의 계획 등을 점검했다.

구는 앞으로 구역별, 시기별로 관내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한편, 발생하는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수시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행정업무 효율화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 올해 만문현답의 중점사항이다. 적극적인 현장행정 실천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만안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