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 참여한 크로스컨트리 경기도 선수단을 응원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신지율(동패중)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여자 15세 이하 평행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지율은 22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빙상 여자 15세 이하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1분28초51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준환(비전고)은 크로스컨트리 남자 18세 이하 클래식 10㎞에서 37분00초3을 기록해 조빈희(강원, 38분34초6)와 김병성(강원, 38분41초2)을 따돌렸고 변지영(경기도청)도 남일반 클래식 10㎞에서 33분49초3으로 1위를 차지했다.

빙상 피겨에선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김민송(세봄초)이 여자 12세 이하 싱글B조에서 합계 154.78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5세 이하 싱글C조에선 손민채(남수원중)가 합계 99.21로 우승했다. 이윤호(중흥초)와 김지나(페이스튼기독국제중고)도 남자 12세 이하 싱글C조와 여자 18세 이하 싱글C조에서 각각 합계 75.15점, 69.42점으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6개 금메달을 추가한 도는 금 68개, 은 56개, 동 62개에 종합점수 799점으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종합점수 658점으로 2위를 유지 중인 서울(금 43, 은 46, 동 38)의 격차도 전날 115점에서 141점으로 벌렸다.

인천은 금 7, 은 5, 동 2개에 종합점수 149점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이날 오후 5시 용평리조트에서 열렸다. 기수단 입장에 이어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개회선언을 했다.

도는 이번 대회 8개 종목에 선수 591명, 지도자와 임원 211명 들 모두 80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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