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핏3’ 공개 화면 전작보다 45% 커졌다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사진>를 공개했다.

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45%가량 커진 40㎜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눈에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보디를 장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원하는 스타일의 워치 밴드로 쉽게 교체 가능하다.

얇고 가벼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갤럭시 핏3는 100종류 이상의 운동 기록부터 수면, 스트레스 수준과 같은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하도록 했다. 더불어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을 갤럭시 핏 시리즈 최초로 지원한다. 낙상이 감지되면 사용자가 긴급 번호로 전화해 신속하게 지원받도록 해 주며,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측면 버튼을 5번 누르면 SOS 메시지를 발송한다.

방해 금지 모드나 수면 모드를 연결된 스마트폰과 동기화할 수 있으며, 내 폰 찾기 기능으로 스마트폰 위치를 찾거나 반대로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핏3 위치도 찾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갤럭시 핏3는 5ATM 등급 방수와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해 사용자가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활동을 즐기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갤럭시 핏3는 그레이·실버·핑크골드 3가지 색상으로 구주·아시아·중남미 일부 국가에서 23일부터 순차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앞으로 삼성닷컴에서 선보인다.

정일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