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국민의힘 측에서 자객 공천 방침을 공공연히 언론에 흘리며 ‘윤석열 정권 키즈’인 차관 그리고 ‘정치 대선배’인 유승민 전 의원을 자객으로 보낸다기에 내심 기대했는데 참 실망스럽다"며 "국회의원과 영어강사가 무슨 상관인가. 더구나 오산과 아무 연관 없는 분이라 시민들이 어리둥절하다. 하지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정유라도 안민석을 떨어뜨리기 위해 오산에 출마하겠다고 한다"며 "참 정치하는 방법이 치졸하고 씁쓸하다. 오산시민을 우습게 보면 오산이라는 걸 이번 선거를 통해 오산시민들과 함께 정치공작 세력들에게 똑똑히 보여 주겠다"고 주장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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