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관내 초등학교에서 생태 텃밭을 가꾸는 ‘스쿨팜’ 사업을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스쿨팜은 도시 학생들이 일상에서 직접 농업을 체험하도록 마련했다. 교내 유휴부지나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한 뒤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성취를 느끼도록 돕는 목적이다.

사업을 체계적 운영하고자 학교별로 도시농업전문가를 배정해 수업을 진행한다.

모두 10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하며, 오는 3월 15일까지 신청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031-828-4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일 도시농업과장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스쿨팜 사업을 통해 농사의 기쁨을 느끼고, 힐링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