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지난 23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민간 보조사업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이 올해부터 전면 개통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 보조사업자도 지방 보조사업 수행 시 ‘보탬e’를 사용해야 한다.

교육은 담당 공무원에게 ▶기초교부 ▶보조사업자 선정 ▶교부관리 등을, 민간 보조사업자는 ▶회원가입 및 단체관리 ▶공모사업 신청 ▶수행 사업 계획신청 ▶집행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교육을 통해 공모부터 정산까지 보조사업의 과정을 온라인 시스템화해서 지방보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보탬e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해 지방보조금의 투명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보조금 부정 사용을 예방하고 건전한 보조사업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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