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포함해 도시재생사업을 79곳 이상에서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형 재생사업 13곳(올해 추가 선정 예정), 정부 공모사업 66곳이다.

경기도형 재생사업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한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작해 매년 200억 원 범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지원한다. 한 곳이든 여러 곳이든 물량에 관계없이 선정하는데 사업규모·면적·사업비·사업기간을 정하지 않고 시·군의 여건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제안받는다.

안산 원곡동 등 4곳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추가 사업지 공모 접수는 4월 24일까지 진행하며 도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7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공모 접수 전까지 최대 3차례에 걸쳐 집중 컨설팅을 시행 중이다. 시·군은 사전 컨설팅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구체화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일 방안과 중장기 전략 등 향후 운영계획까지 완성도를 높여나가게 된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보다 밀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31개 시군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성과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다인 도내 66곳에서 진행 중인 정부 도시재생사업은 고양 원당 등 11곳이 준공됐으며, 올해 남양주 금곡 등 34곳이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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