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를 주제로 한 관광융합 콘텐츠를 3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 콘텐츠 개발사업은 지역 기반 자원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육성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해당 지역만의 특별한 이야깃거리나 기록을 발굴해 관광객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콘텐츠로의 구성을 목표로 한다.

공모를 통해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시·군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공모로 관광 콘텐츠를 발굴했던 시·군 2개소에 대한 추가 지원도 동시에 진행한다.

주요 심의 대상은 지역의 다양하고 특별한 소재를 주제로 한 체험, 미션 프로그램, 이벤트, 공연, 체험키트 등이다. 신규 사업은 9천만 원, 기존 사업은 6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으며 도와 시·군(지역협의체), 경기관광공사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해 함께 콘텐츠화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숨겨진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경기도 관광을 제시할 뿐 아니라 시·군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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