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호부 관아서 역사 미션 수행~

미추홀학산문화원 내달 프로 진행 초등생 세금 계산~범인 찾기 체험

인천시 미추홀학산문화원이 다음 달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 ‘렛츠고 관아 체험, 인천도호부가 살아있다!’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인천도호부 관아 재현물 일대에서 다음 달 16~17일과 23일, 31일, 4월 6일 총 5차례에 걸쳐 열린다.

문화재청에서 공모로 진행하는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 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인천시가 후원한다.

참여자들은 문화유산강사 해설로 관아의 역사와 건물별 기능·특징을 배우고, 육방의 역할을 조선시대 백성으로 돌아가 연극과 게임 같은 다양한 형식으로 체험한다. ▶이방(吏房)과 함께하는 조 나누기 ▶호방(戶房)과 함께하는 세금 계산 ▶공방(工房)과 함께하는 산가지 쌓기 ▶병방(兵房)과 함께하는 협동심 기르기 ▶형방(刑房)과 함께하는 범인 찾기 ▶예방(禮房)과 함께하는 마을 잔치 임무를 수행한다.

공연단체 ‘위로’ 배우들이 함께해 지역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온라인 폼(https://forms.gle/c889g2URrdNWtvjR8)에서 신청 가능하며, 회차별 30명씩 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학산문화원(☎032-866-39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