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시민회관의 노후 시설 보강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988년 준공돼 2023년까지 35년간 사용한 부천시민회관은 노후로 인한 화장실 악취, 로비 타일 탈락, 옥상 누수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됐다.

시는 국비 등 총 12억1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달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1·2층 화장실은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편의를 높였다.

또 타일 등이 탈락해 발생할 법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층 로비 타일을 교체했다.

새롭게 단장한 부천시민회관에서는 3월 2일 ‘뮤지컬 번개맨’을 시작으로 9일 ‘김창완 밴드 콘서트’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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