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26일 인천과 부천 세종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세종병원 제공>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26일 인천세종병원·부천세종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세종병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헌혈 캠페인은 혈액 수급 유지와 확보에 이바지하고, 세종병원의 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의 사회적 참여·연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양 병원에 마련된 별도 헌혈 장소에는 잠시 시간을 내 찾은 임직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앞서 세종병원 임직원 130여 명이 헌혈을 사전 신청한 바 있다.

세종병원의 이 같은 나눔 활동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 건강강좌 개최, 취약계층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활동을 꾸준히 진행한다.

세종병원은 다음 달 28일부터 3일간 인천세종병원에서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한 ‘3일간의 행복 나눔 바자회’도 열 예정이다.

인천세종병원 김순용 과장은 "나눔의 소중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헌혈이야말로 나눔을 실천하는 고귀한 움직임"이라며 "헌혈 캠페인이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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