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평생교사업소는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이 만든 ‘사랑의 빵’을 기부했다고 27일 알렸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꿈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읍내 7리 경로당에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빵’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 꿈터 프로그램과 청소년동아리 k-베이킹 청소년들이 모여 매월 직접 만든 빵을 지역 내 경로당 및 경찰서, 소방서 등 곳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직접 만든 빵과 작은 손편지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소속 이소림(가평고 2학년) 학생은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가진 재능을 이용하여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나눔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을 주변 이웃들과 나누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우리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위해 2024년 시설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평 청소년들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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