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가 영종도 주민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무료 분양 신청자를 모집한다. 

공단은 운북 하수처리장 유휴부지 1천120㎡를 활용해 영종도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농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주말농장은 49면으로 가족농장 45면(1면당 약 20㎡), 단체농장 4면(1면당 약 33㎡)을 조성했다. 신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eco-i.or.kr) 회원가입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영종도에 거주지를 둔 주민으로 가구별 1명 신청만 가능하다. 주소 중복신청, 상세주소 미기재는 부적격으로 판명해 신청에서 제외될 수 있다.

분양대상자는 22일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검증 뒤 공고는 25일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공단 홈페이지(www.eco-i.or.kr) ‘시민참여-행사정보’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천환경공단은 안정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상생발전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라며 "이번에 분양하는 주말농장으로 영종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기쁨을 느끼고 가족사랑을 키우는 힐링 공간으로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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