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심재돈<사진>인천 동·미추홀갑 예비후보는 27일 인천공항 환승관광객 유입을 위한 전략적 구상을 밝혔다.

올해 인천공항 여객은 1억 명으로 추산되며, 환승객은 1천만 명을 넘어서리라 예측된다.

심 예비후보는 환승객 관광 유입 방안으로 제물포르네상스 구상과 연계해 동구 항만에 해변도시를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천역과 동인천역 역세권 개발로 관광도시를 조성하자는 구상이다.

아울러 영종도 순환철도와 인천역을 연결하는 관광형 철도 노선 구축, 제3연륙교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현재 세계적 규모로 성장하는 인천공항을 인천 발전에 직접 연계시키기 위해 여객 중심이 아닌 환승객을 타깃으로 하는 전략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며, 송도와 청라 등 신도시 위주로 편성된 접근 인프라를 원도심 접근과 연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교통 인프라 투자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공항 환승객 동선을 미추홀·중구까지 넓혀 나가고 장기적으로 경인선 지하화를 통해 확보하는 철도 지상부지를 연계하는 등 원도심 전체 경제 활성화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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