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 핵심당원들은 27일 당의 전략공천과 녹색정의당이 요구한 무공천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핵심 당원들은 지역 일꾼이 배제된 낙하산식 전략공천으로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녹색정의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는 조건으로 최근 민주당 일부지역의 무공천 제안에 남동을이 포함된데 대해서도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 다가오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민주당 전략공관위에서 어떤 후보가 공천돼야 하는지 신중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략공천 반대와 녹색정의당 무공천 요구 반대 성명서에는 송병호 노인위원회 위원장과 최재현 여성위원회 위원장, 최영식 청년위원회 위원 등 각 직능 단체장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