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명절 이후 농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어 가고자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해수부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2월 특별전에 이어 정부 비축 오징어·참조기 깜짝 반값 특별전으로 다양한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했다.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간 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정부 비축물량을 시중 소비자가격 대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우럭, 바다장어같은 국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필요시 정부가 유통업체와 협력해 자체 할인율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행사는 18개 마트, 27개 온라인몰이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홈페이지(www.fsal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3월 중 2차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로 한우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를 평시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해 추진한다.

매장별 할인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전국한우협회(www.ihanwoo.org)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hanwooboard.or.kr)에 게시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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