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 시교육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 다른 지역에 있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전액 시비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다른 시도에 있는 중·고등학교나 등록대안교육기관의 중·고등학교 과정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이다. 교복구입비 실비를 1인당 3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다만, 해당 지역 시도와 교육청에서 지원받으면 대상에서 제외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시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교복 착용 규정, 교복 구입 영수증(품목·금액), 통장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교복구입비 지원 여부와 금액은 6월 말 확정해 지급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시 교육협력담당관실(☎032-440-2193)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학교 소재지와 상관없이 학생 모두를 지원하는 교복구입비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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