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최고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김경일 시장은 지난 27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병원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24시간 응급실 운영과 이송체계 구축, 평일 진료시간 연장 등 진료의 연속성 확보와 응급상황 대응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파주병원은 평일 진료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 공휴일 진료도 추후 검토해 시민의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보건의료 재난 위기 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 역시 힘겨루기 방식에서 벗어나 현 상황을 해결하는 방안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파주시 의료기관 중 의료계 집단 행동에 동참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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