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천년고찰 청계사에서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옛 문화재)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연중 다양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으로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가치 보존과 전통문화 계승에 이바지하는 문화콘텐츠 사업이다. 

특히, 녹음이 푸르른 5월에 청계사 내 힐링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문화유산체험카페 ‘휴우’운영도 준비중에 있다.

또한,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청계사 신중도를 활용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미술 체험‘알록달록 빌어 봐’ 프로그램과 신중도 속 전통악기 비파를 직접 연주하고 연주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신중도 속 천인들의 합주’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청계사의 아름다움과 소장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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