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지난 27일 만안구 삼막사에서 소방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삼막사는 안양의 대표적인 문화재 중 하나로 오래된 전통 사찰의 특성상 주요 구조가 목조로 돼 있으며, 화재 시 매우 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재성 소방서장은 현장에서 ▶건물 구조와 내부 소방시설 점검 ▶소화기 비치 확인 ▶사찰 주변 화기 취급 감시 강화 ▶소방 출동로 및 소방차량 공간 점검 ▶신속한 119 신고와 정기적 소방시설 점검 등을 당부했다.

장재성 서장은 "지난 2022년 삼막사 화재로 건물 중 일부가 전소되는 비극이 발생했다. 앞으로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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