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8일 본부에서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원회를 구성, 지원·관리 약정을 체결했다.

면적 9만4천691㎡의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은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 공간 등의 이유로 재작년 11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약정으로 LH는 사업시행 초기부터 임시 주민대표기구에 사무실 임차료 등 필수운영경비를 선 지원하기로 했다. 

일반 경비는 주민총회 의결 후 후정산해서 지원하며, 경비 집행내역은 정기적으로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LH는 광명3 공공재개발 사업타당성과 기본구상용역 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광명시와 협의를 거쳐 위원회와 함께 주민대표회의 승인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착수한다.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본부장은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원회 지원·관리 약정으로 공공주도형 재개발사업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모델을 결합한 새로운 광명형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허수빈 기자 soop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