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대학을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바꾸는 ‘2024년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한다고 28일 알렸다.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 안 유휴 공간을 구조 변경(리모델링)해 기업·연구소 입주를 돕는 등 대학 중심 산학연 체제를 만드는 사업이다.

2019년 2개 교(부경대·한양대 ERICA), 2020년 2개 교(연세대·순천향대)가 선정돼 363개 기업이 입주하고 1천818억6천만 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

교육부는 올해 신규 참여 대학 4곳을 뽑아 이들 대학에 국고사업비로 연 20억 원 안팎(10% 이상 대응투자 조건)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대학과 산업대학이며, 4월 9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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