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 CEO과정 1기 회원들이 이웃사랑을 펼쳐 눈길을 끈다.

회원들은 지난 2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마련한 1천200만 원 상당의 쌀(10㎏들이) 370포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쌀은 부천지역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순천향대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 CEO과정은 ‘CEO가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는 신념 아래 2003년부터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운영한 ‘성공적인 CEO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부천병원에 개설됐다.

앞서 CEO과정 1기 회원들은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61명이 5천24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부천병원에 자선기부금 2천만 원, 시 농아인협회에 200만 원, 어린이식당(두루두루 맘카페)에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번에 취약계층을 위한 쌀을 기탁했다.

김이견 봉사위원장은 "지난해 9월 결성된 1기 과정 회원들은 지역사회 봉사와 소통에 열정이 넘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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